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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3(화) 오락프로 리뷰

**상상플러스

게스트: 김상중, 정애리 + 양희은


    김상중씨는 여태까지는 영화때문에 나오면 아우(?)들을 데리고 나와서 너무 떠받들여지기만 했는데, 오늘은 선배님과 나와서 더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더 재미있었던것같습니다. 일단 두분다 뭐 웃긴분은 아니라 재미없지않을까 했는대 덕분에 괜찮았던것같네요. 제가볼때 상상플러스의 문제점이라면, 게스트를 너무 떠받들여주는 분위기같습니다. 아무래도 박명수씨의 호통개그나 요즘의 막장개그에 익숙해져서 게스트를 홀대하는 분위기가 자연스러워진건지... 물론 선배님을 깍듯하게 모시는건 당연하겠지만, 필요이상으로 방송에서 그렇게 하는건 약간 거부감을 일으킬수가 있는것같네요. 일단은 주제자체가 충분히 고풍스러운 상상플러스이니, 어떤 게스트가 나오더라도 좀 일관적으로 자연스럽게 대하는건 어떨까싶습니다. 취지가 좋은프로라 나이많은 분들도 조금은 자연스럽게 다른프로보다는 많이 출연하기때문에 특별히 이런 느낌이 드는것같네요.
    책읽어주는 여자로는 양희은씨가 나왔는대, 제가볼때 평소의 양희은마님이라면... 정애리씨가 아이들책이라고 듣는사람을 고려하지 않은채 구연동화하듯 읽은걸 지적하셨을텐대 결국은 우승이 되셨습니다. 이거 뭐 앞으로도 최고령자=우승 공식을 바꿀만한 뭔가 변별력있는 제도를 마련하지 않는다면 의미가 퇴색될것같습니다.
    또한 책읽어주는걸로 하자면, 책선생님을 모시던지해서... 어떻게 읽어야하는지를 배우고, 어떤게 중요하고... 어떤걸 잘했고 어떤걸 못했고를 알려줘야지... 어차피 그냥 자기 읽고싶은대로 읽는대, 우승자도 그냥 마음대로 정하고 한다면 교육적인 측면도 '책'이라는 주제빼면 뭐가 있을까 싶네요. 이 포맷을 유지하자면 역시 책선생님을 모셔야지 어떤 변별력도 생기고 교육적인 측면도 생기지 않을까.... 아니면 우승자정하는 게스트를 어린이+10대나20대+나이많으신분 해서 평점을 구하는 방식을 하는것도 괜찮을것같네요. 오늘 나오신 양희은씨를 보고, 쇼바이벌에서 신랄한 심사평도 하셨었고 평소에 워낙 하고싶은 말씀하시는 성격이신걸로 알고있어서 좋은 캐스팅이라고 기대를했는대 결과가 뭐 또 이렇다보니 실망감도 큰것같습니다.

by hopeseeker | 2007/10/24 06:24 | 오락프로..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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